[우리가 AI 혁신 이끈다]안양대, AI 중심 선도 대학으로 '우뚝'

안양대 전경
안양대 전경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올해로 창립 77주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교육 백년대계를 세워가고 있다. 안양대는 안양캠퍼스와 강화캠퍼스 2개 캠퍼스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관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

안양대는 특히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분야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3년간 120억 원 국비 확보)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연구개발(R&D)사업(4년간 230억 원 확보), 경기·인천 라이즈(RISE) 사업, AY 코스메틱(COSMETIC) 학교기업 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8개 학과 5개 자유전공을 개설한 안양대는 특히 우수한 연구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산업,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학과들로 잘 알려졌다. AI융합학과,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스마트시티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전기전자공학, 해양바이오학과, 환경에너지공학과 등 AI, SW, 빅데이터, ICT 융복합 첨단학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안양대는 2024년 안양건축문화제에서 스마트시티 설계 금상과 은상, 동상 등을 수상했고, 2025년 미세먼지대학원 선정, 환경분야 특성화대학 선정 등을 통해 AI 기반의 건축, 에너지, 환경 등 분야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대는 지난달에는 2025년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대학발전 비전 선포식을 통해 '학제 간 융합을 통한 AI·SW 중심대학'으로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안양대는 또한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 이씨마이너 등 국내 AI 관련 기업과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AI 교육 콘텐츠 개발, 실습 환경 제공, 학생 취업 및 진로 연계하고, 인문·사회·예술 분야의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에 AI 융합 커리큘럼을 도입하고 있다. AI 혁신팀과 직원 AI 연구동호회를 구성·운영하고 안양시와 평생교육원의 챗GPT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AI 중심 선도대학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장광수 총장은 “수도권 명문대학 안양대는 AI 선도대학, SW 중심대학, ESG 탄소중립대학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AI·데이터 랩 구축, 전 교직원의 AI 교육 의무화와 AI 중심 학과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을 글로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AI 혁신 이끈다]안양대, AI 중심 선도 대학으로 '우뚝'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