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렉트로비트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CES 2026에서 적정 규모(right-sized)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구현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공개한다.
업계가 혁신과 확장성, 비용 효율성의 균형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일렉트로비트는 데모 시연을 통해 SDV 개발 복잡도 저감, 혁신 가속화, 차세대 차량의 신속한 시장 출시를 위한 실질적 전략과 방안을 제시한다.
일렉트로비트는 기능 안전 대응(safety-critical) 시스템을 위한 고성능 리눅스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SDV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필요한 실시간 성능을 제공하는 'EB 코르보스 리눅스 포 세이프티 애플리케이션즈'를 비롯해 오픈소스 혁신과 기능 안전의 조화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안전 인증이 가능한(safety-certifiable) 콕핏' 데모를 내놓는다.
'코드 통합(Integration as code)' 데모에서는 API 기반 확장성을 CI·CD·CT(지속적 통합·배포·테스트) 워크플로우 전 과정에 접목한다. 구성과 스크립트, 테스트 케이스 생성 등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AI 기반 지능형 툴을 활용해 고품질 소프트웨어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확장형 SDV 콕핏 솔루션'은 가상 로우코드 설계 툴부터 모듈형 안전 인증 자동차 운영체제(OS), 즉시 통합 가능한 하드웨어 플랫폼까지 일렉트로비트 기술 역량을 집약해 차세대 차량 경험을 앞당길 수 있다.
폭스콘과 공동 개발한 모듈형 플랫폼인 '스마트 EV 플랫폼'도 공개한다. BTP(Built-to-Print) 생산을 위해 설계된 이 솔루션은 특정 공급사 종속 없이 핵심 차량 제어 장치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며, SDV 시장 출시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
마리아 안할트 일렉트로비트 최고경영자(CEO)는 “SDV의 본질적 과제는 더 이상 실현 가능 여부나 시기가 아닌 어떻게 모든 사용자에게 확장 가능하고 부담 없이 제공할 것인가에 있다”며 “통합과 복잡성,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 미래 모빌리티가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접근 가능하고 포용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