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종찬)은 10일 나라키움광주통합청사 1층 중회의실에서 수출분야 중심으로 '2025년 제12회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기청을 비롯해 전남도, 광주광역시, 광주세관 등 관계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수출 관련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수출지원 실적, 2026년 업무계획 공유, 기관 간 협업 강화 방안, 현장 수요 기반 지원 사업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2025년 한해 동안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정책자금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발·지정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정책도 논의했다.
박종찬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내년 1월 중에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