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진학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지역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서울이었다.
14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를 통해 전국 1684개 일반고의 2025학년도 대학 진학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은 대학 진학률이 91.2%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64.2%로 최저로 집계됐다.
대학별로 구분해 보면 2025학년도 일반대 진학률 전국 평균은 63.5%였다. 경북(80.2%), 전남(77.5%), 경남(76.1%)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서울은 46.2%에 불과했다. 경인 지역도 진학률이 55.5%에 머물렀다.
전문대 진학률 평균은 15.4%로 지방은 11.2% 수준이었지만 서울 18.0%, 경인 20.3%로 지방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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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별 일반대 진학률이 낮은 상위 20개 지역 중 서울이 18개 지역, 경기가 2개 지역을 차지했다. 20개 지역 중 진학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성동구(40.1%), 강북구(41.0%), 서초구(41.9%), 송파구(43.4%), 동작구(43.5%), 구로구(43.7%), 양천구(44.1%), 서대문구(44.6%), 강남구(44.7%) 등 주요 학군지가 포함됐다.
전국 수험생이 서울로 진학을 희망하면서 서울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서울·수도권 지역 학생은 전문대 진학이나 재수로 방향을 트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수도권 학생은 지역 명문대 진학이 가능해도 학업 비용 부담으로 기피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서울·수도권 학생의 엔(N)수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지역 재수생들이 상위권대 목표만으로 재수를 선택하기보다는 주거지와 거리가 먼 대학 진학을 기피하는 것도 대입 재수의 주원인일 수 있다”며 “재수 선택의 문제는 경제적 문제도 상당히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