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실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법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우수 CP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네이버는 CP등급 2년 연속 AA등급 획득과 더불어 국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표준인 국제표준화기구(ISO) 37001 4년 연속 획득, 국제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표준 ISO 37301 등을 취득하며 부패 리스크 대응, 윤리 경영에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CP 우수 이행 부서는 '그린 파트너십(Green Partnership)' 동반성장 담당자가, CP교육 이수 우수 부서에는 '에어서치(AiRSearch)', '인텔리전트 서치X(Intelligent Search X)'팀이 선정됐다.
동반성장 담당자는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 최초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 문화정착을 위해 공정위가 배포하는 최신 표준계약서 적용 등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에어서치', '인텔리전트 서치X'팀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교육 이수 성과가 우수했다.
김지식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면서 동시에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한 AI 컴플라이언스 등 기업 특성에 맞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