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위성 3호 탑재체 공모…내년 누리호 6차 통해 발사

우주항공청 〈전자신문DB〉
우주항공청 〈전자신문DB〉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달 6일까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사업의 우주검증위성 3호 탑재체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주검증 사업은 국산 전기·전자 소자급 부품 및 반도체 등 연구 성과물의 우주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큐브위성 기반 검증 플랫폼(12U급, 1U=10㎝×10㎝×10㎝)을 개발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자·부품을 보드 및 모듈 단위로 최대 8U까지 탑재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우주검증위성 3호 탑재체는 내년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6호기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우주검증위성 2호 탑재체는 SK하이닉스의 DRAM과 UFS, 인세라솔루션의 고속·정밀 조정 거울, 모멘텀스페이스의 반작용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자세결정 및 시스템 모듈, 코스모비의 전기추력기용 1A급 할로우음극,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스의 궤도 수송선 항전 장비 테스트베드 등이다.

이들 성과물들은 올해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를 활용해 우주검증이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누리호 4호기에 탑재돼 발사된 우주검증위성 1호는 정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효희 우주청 우주항공산업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모는 국산 소자·부품이 우주 환경에서 실제로 검증되고 사용 이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주산업 기반이 되는 소자·부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