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주한싱가포르대사 만나 “전략적 협력 강화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웡 카이쥔 주한싱가포르대사를 접견하고, 한-싱가포르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사진=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웡 카이쥔 주한싱가포르대사를 접견하고, 한-싱가포르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사진=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웡 카이쥔 주한싱가포르대사와 만나 한국과 싱가포르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날 오전 윙 대사와 접견한 우 의장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은 작년 11월 로렌스 웡 총리의 방한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수립되는 등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있었다”며 “1975년 수교 이래 50년간 자유무역질서를 지지해 온 양국이 불확실한 국제정세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우 의장은 “시아 키엔 펭 의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싱가포르를 공식 방문하게 되는데, 의회 간 협력에 대한 유용한 논의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윙 대사에 △양국 기업 간 교류협력 활성화 △한-싱가포르 FTA △한-ASEAN FTA 개선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기업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과 미래세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워킹홀리데이 등 제도적 지원 협력도 당부했다.

이에 웡 대사는 “양국관계 격상에 따라 정치·안보·공공 분야, 교역·경제협력, 지속가능성·녹색경제·에너지 전환, 첨단기술 연구, 인적 교류 등 5가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의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아세안 디지털 경제 프레임워크 협정 및 아세안 전력망 구축 사업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