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53.1% 유지…'이혜훈·합당 논란'에 상승세 제동[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옹기종기시장을 방문해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옹기종기시장을 방문해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53.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2.1%로 직전 조사 대비 0.1%P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3.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1%, '잘 모름'은 4.8%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5,000 돌파와 신년 기자회견 효과로 주 중반까지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여권 내 합당 논란이 인사 리스크와 정치적 내홍으로 작용하며 상승분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7%, 국민의힘이 39.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2%P, 국민의힘은 2.5%P 각각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3.2%, 개혁신당은 3.1%, 진보당은 1.5%였다. 무당층은 8.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P,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P다. 응답률은 국정수행 지지도 5.2%, 정당 지지도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