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기초과학과 첨단 분석과학을 아우르는 공동연구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대학원 'KU-KBSI School(가칭)'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27일 고려대 본관 3층 제2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동원 고려대 총장, 양성광 KBSI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U-KBSI School 설립 및 운영 △국가 대형 연구시설·첨단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학연교수 제도 운영 △석·박사 과정 공동 교육과정 개발 △융복합 기초과학 분야 전문인재 공동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목표로 KU-KBSI School 설립을 추진한다. 해당 융합대학원은 △인공지능(AI)기반 바이오·생명과학(AI-Driven Bio-Life Science) △우주환경 및 행성과학(Space Environment & Planetary Science) 분야를 중심으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듀플러스]고려대-KBSI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 MOU 체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1/28/news-p.v1.20260128.ec0dfa3fb72e49448f3e14f0ce41ac5a_P1.png)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고려대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KBSI의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가 결합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기초과학과 첨단 분석과학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성광 KBSI 원장은 “이번 협약은 'AI·융합 바이오' 등 새롭게 부상하는 연구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연구소가 힘을 합쳤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고려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글로벌 수준의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