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AI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멕시코에 공급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

노을이 멕시코 의료기기 유통사와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 공급 계약을 맺었다.

노을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부터 4년간 총 100대 규모 제품을 멕시코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억 원 규모 파나마 공급 계약에 이은 중남미 시장에서 주요 성과다.

노을의 miLab CER는 자궁경부세포 슬라이드 염색·세척·건조 등 기존 25단계 복잡한 진단 공정을 소형 단일 디바이스에 통합했다.

20분 이내에 정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해 진단 속도와 정확성을 끌어올렸다. 자궁경부암이 여성 암 사망 원인 2위인 멕시코 현지에서 검진 효율을 높이고 검진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노을 측 설명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계약에 힘입어 중남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자체 혈액 분석 솔루션(miLab BCM)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을 높이며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