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화재예방협회(NFPA)가 'NFPA 855 고정형 ESS 설치 표준(2026)'을 공식 발표하며 전 세계 ESS 안전정책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개정을 단행했다.
개정의 핵심은 열폭주 발생 시 인접 셀·모듈·랙·캐비닛으로의 확산을 허용하지 않는 점을 명확히 제시하고 열폭주 확산 방지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안전의 핵심 기준으로 공식화했다. 아울러 ESS 화재의 원인을 배터리 셀뿐 아니라 배선, 냉각·공조 시스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과의 복합적 상호작용을 포함한 배터리 외 설비(BOS)의 중요성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산업교육연구소는 2월 5일에 '2026년 NFPA 855 ESS 설치 표준 개정 확정-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2026년 NFPA 855의 핵심 변동사항 △2026년 NFPA 855 개정의 배경과 의미 △열폭주확산방지(TRPP)와 가연물농도감축(CCR) 대응 방안과 기술 △다층적 접근을 통한 ESS 안전확보 방안 △리튬이온배터리(LIB) 열폭주(폭발/화재) 예방대책의 국제 기술 최종판 △LIB 열폭주(폭발/화재) 예방을 위한 국제적 세부기준(FM) △LIB 열폭주(오프가스/화재확산/폭발) 사고 대응의 종합적 이해 등이며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NFPA 855 제반적인 개정의 핵심 내용과 배경을 중심으로 기술·제도·운영 관점에서의 심층 분석과 실무적 시사점을 공유하려고 한다”라면서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