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사진= Sh수협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2/02/news-p.v1.20260202.5bd83b4dbb5f442f96293127b2db7847_P1.jpg)
Sh수협은행이 대형 시중은행 수준 자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양수산 지원과 중소기업 대상 생산적 금융 공급을 확대한다.
수협은행은 지난달 2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최종 승인을 확정받았다.
내부등급법은 은행이 자체 개발한 신용위험 평가 모델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감독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도입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 4년간 평가모형, 데이터, 인프라를 비롯해 리스크관리 조직과 인력 등 전 영역을 정비했다.
내부등급법 도입 시 자본 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기존 대비 3%포인트(p) 이상 상승한다. 자본 여력이 확충되면 신인도가 높아지고 자본 조달 비용이 절감돼 중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어업인 지원과 해양수산금융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주요 산업과 중소기업 인프라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가속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3조원 규모 자산 성장과 3000억원 이상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현재 자산운용사 인수와 인공지능(AI)·플랫폼 사업 확대 등 경영혁신을 추진 중이다. 리스크관리 체계가 선진화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자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기초체력이 튼튼해진 만큼 수협은행이 우리 경제와 금융에서 더 큰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 확대는 물론 더 좋은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