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이커머스 호황에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월마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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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3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조달러(약 1450조원)를 돌파했다.

월마트는 뉴욕 증시에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 오른 127.7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규모는 1조1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월마트 주가는 지난해 약 24% 오른 데 이어 새해에도 약 1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두고 있는 미국 최대 유통체인이다. 오프라인 사업과 함께 전자상거래 확대 전략을 펼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화·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등 전자상거래 사업을 적극 확대 중이다. 지난 분기 전자상거래 매출은 27%, 광고 수익은 53% 급증했다. 기술 중심 기업을 지향하면서 상장 거래소도 지난해 12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으로 옮겼다.

미국 상장기업 가운데 빅테크를 제외하고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버크셔헤서웨이에 이어 월마트가 두 번째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