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작년 영업익 958억…전년 比 15.2% 늘어

CJ ENM은 지난해 커머스 부문(CJ온스타일) 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1조51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58억 원을 기록해 15.2% 늘었다.

CJ ENM에 따르면 패션·리빙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중심의 큐레이션 확대와 숏폼 콘텐츠·인플루언서 협업을 기반으로 한 팬덤 커머스 전략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여기에 빠른 배송 인프라 고도화 전략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유인나의 '겟잇뷰티',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모바일 콘텐츠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KBO·팝마트 등으로 팬덤 커머스 영역을 확장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고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CJ온스타일, 작년 영업익 958억…전년 比 15.2% 늘어

연중 최대 규모 마케팅 행사인 '컴온스타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티빙(OTT) 등으로 숏폼 콘텐츠를 확장 운영하며 MZ세대 고객 접점도 확대했다. '바로도착'을 중심으로 한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도 커머스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숏폼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본격 확대한다. 1월 '대국민 쇼핑 솔루션 더 김창옥 라이브' 등 대형 콘텐츠 IP 론칭을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를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트렌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패션·리빙·여행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장한다. 다품종 소량 소싱과 인플루언서 연계 상품 기획을 통해 MD 카테고리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