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 5억달러 투자 유치…“음성 AI 에이전트 역량 강화”

자난해 11월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최고경영자(CEO·공동창업자)가 전자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자난해 11월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최고경영자(CEO·공동창업자)가 전자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일레븐랩스가 5억달러(약 7305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세콰이어 캐피탈이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앤드루 리드(Andrew Reed)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기존 투자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투자 규모를 4배, ICONIQ는 3배로 확대했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에반틱 캐피탈, BOND 등 신규 투자사도 참여했다.

이번 신규 투자 유치로 일레븐랩스 기업가치는 110억달러(약 1조6071억원)로 평가됐다. 1년 전과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일레븐랩스는 2022년 설립 이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누적 7억8100만 달러 투자를 확보했다.

일레븐랩스는 인간과 거의 구분되지 않는 수준의 인공지능(AI) 음성합성(TTS) 모델 개발로 사업을 시작했다. 또 음성인식(STT), 사운드 이펙트, 더빙, 음악, 대화형 AI 전반에 걸친 최첨단 연구를 지속 확장해왔다. 이를 통합, 기업·크리에이터·개발자를 위해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플랫폼이 사업모델이다.

마티 스타니셰프스키 일레븐랩스 최고경영자(CEO)는 “크리에이터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오디오를 비디오와 결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제품군을 확장하고 기업이 말하고 입력하고 행동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레븐랩스, 5억달러 투자 유치…“음성 AI 에이전트 역량 강화”

일레븐랩스는 이번 투자금을 연구·제품 개발 확대에 활용하고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본사가 있는 영국 런던뿐만 아니라 서울, 뉴욕, 샌프란시스코, 바르샤바, 더블린, 도쿄, 싱가포르, 벵갈루루, 시드니, 상파울루, 베를린, 파리, 멕시코시티 등 세계 주요 거점에 현지 밀착형 고투마켓팀을 구축·운영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