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434억원…전년比 99%↑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이 6일 기업설명회에서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대한전선 제공〉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이 6일 기업설명회에서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이 2025년 4분기 매출 1조92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매출 3조6360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대비 10.5%, 11.7%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선진 시장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해온 것이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고수익, 고난도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실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에만 8300억원 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하는 등 연말 기준 3조6633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2024년 말 대비 3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수주를 확대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