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검증…“ESG 강화”

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왼쪽)와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이 지난 6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했다.
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왼쪽)와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이 지난 6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마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본사에서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PCF 시스템 제3자 검증서를 받았다.

수여식에는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 부사장과 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DNV는 에너지·제조·바이오·해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환경·안전 관련 검증·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PCF는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뜻한다. 이번 검증은 제1바이오캠퍼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삼성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PCF 시스템의 객관성과 신뢰성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ESG 환경 전략에 부합하는 활동을 이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의 PCF 시스템은 제품 탄소발자국 정량화·보고 원칙을 규정한 국제 표준 'ISO 14067'과 영국표준협회(BSI)의 제품 전 생애주기 탄소발자국 산정 프레임워크 'PAS 2050'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은 PCF를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 계약서에 명시하는 등 제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PCF 검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검증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검증으로 글로벌 고객사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제약·바이오 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