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글로벌 간질환 진단 지역거점센터 선정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오른쪽)와 그레이스 퐁 에코센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가 지난 6일 개최한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오른쪽)와 그레이스 퐁 에코센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가 지난 6일 개최한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글로벌 간질환 진단 전문기업 에코센스의 '피브로스캔 지역거점센터'(FibroScan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돼 지난 6일 현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브란스병원은 비침습적 간질환 진단 분야에서 임상·연구·교육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에코센스는 간섬유화와 지방간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하는 피브로스캔(FibroScan) 기술을 보유했으며 세계 다수 의료기관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역 거점 센터는 해당 기술의 임상 적용, 데이터 축적, 교육·연구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에 부여한다.

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만성 간질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등 다양한 간질환 환자 진료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검사·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거점 센터로 선정됐다.

향후 △비침습적 간질환 진단의 표준화 △임상 데이터 축적·연구 협력 △지역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간질환 조기 진단과 진료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승업 피브로스캔 지역 거점 센터장은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비침습적 진단 체계를 임상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표준 진료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