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프로그램 'ESG나눔 함께배움'이 만족도 97.5%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기업·기관 재직자 약 1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ESG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론 강의와 실제 기업 사례를 결합한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원순환 프로그램 'ESG나눔 모두비움'과 연계해 참여 기업이 폐전기·전자제품을 직접 배출하고, 이에 따른 탄소 감축 성과를 수치화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이 폐전기·전자제품을 직접 배출하고 탄소 감축 성과를 수치로 확인하도록 지원했다.
수강생들은 ESG 보고서 작성, 공시 대응, 성과 관리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단순 개념 설명을 넘어 실제 적용 방안을 제시해 업무 활용도가 높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교육 과정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년도 수강생 설문 결과를 반영해 교육 주제를 선정하고, 공시 제도 변화와 글로벌 기준 강화 등 경영 환경 변화를 커리큘럼에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교육은 △3월 26일 ESG 보고서 작성 실무 입문 △5월 ESG 공시 기준 비교 및 국제 표준 대응 전략 △7월 ESG 성과 관리 체계 구축 △9월 ESG 보고서 외부 검증 대응 실무 △11월 부문별 ESG 우수 사례 분석 등 순으로 진행한다. 내년 1월 ESG 구성요소의 이해와 글로벌 동향 과정을 끝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동향과 작성 실무에 초점을 맞췄다. ESG 공시 의무화 확대에 따라 보고서 작성 역량 수요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핵심 과정을 연초에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순환거버넌스 관계자는 “97.5%라는 수치는 자원순환 확대를 위해 실무자들과 함께 고민해 설계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기업들이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