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볼버디지털은 개발사 네리얼 및 CD 프로젝트 레드(CDPR)와 협업한 신작 '레인즈: 위쳐'를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수백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네리얼의 '레인즈' 시리즈 시스템을 기반으로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세계관을 다크 판타지 그대로 재해석한 스핀오프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는 괴물 사냥꾼 '리비아의 게롤트'가 되어 여정을 떠나지만, 모든 이야기는 그의 친구이자 음유시인인 단델라이언의 시점에서 노래처럼 전개된다. 유저의 선택은 곧 하나의 시가 되며, 작은 실수조차 과장된 서사로 재탄생하는 독특한 내러티브를 경험할 수 있다.
레인즈 시리즈의 핵심인 좌우 스와이프 방식을 통해 유저는 계약 수행, 정치적 음모, 마법사와의 갈등 등 대륙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가벼운 손짓 하나로 귀족의 신뢰를 얻거나 괴물에게 포위되는 등 수천 가지 분기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다.
여정 중에는 예니퍼, 트리스, 베스미어 등 원작의 대표 인물들도 만날 수 있다.게임 내에는 간단한 전투 미니게임도 마련되어 게롤트로서 익사체나 썩은 마귀 같은 괴물들과 맞서 싸우는 재미를 더했다. 유저는 술집과 마을을 누비며 단델라이언의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비틀거나 전혀 다른 결말로 이끌 수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