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레알코리아는 '2026 로레알 빅뱅'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로레알 빅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6년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어라운드 X'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0년 중국을 시작으로 2023년 한국·일본, 2024년 대만으로 영역을 넓혀온 로레알 그룹 북아시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뷰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과 글로벌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모집 분야는 연구혁신과 디지털 분야로 나뉜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의료과학과 더모코스메틱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두 가지 테마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첫 번째 테마는 첨단 의료급 원료 및 바이오 활성성분 분야다. 바이오테크 기반 활성성분을 비롯해 △재생 효능 성분 △치유·진정 성분 △지속가능한 원료 생산 △신규 타겟 발굴 플랫폼 등 기술을 다룬다.
두 번째 테마는 스마트 전달 시스템 및 정밀 과학 분야로 △캡슐화·안정성 기술 △표적 및 제어 방출 시스템 △피부 침투 강화 기술 △생체모방 운반체 등을 포함한다.
디지털 분야에서도 두 가지 테마를 모집한다. 첫 번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브랜드 검색 최적화 및 영향력 분석 테마에는 △챗지피티,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환경에서 브랜드 노출과 영향력을 강화하는 브랜드 검색 최적화 △AI가 인용 가능한 콘텐츠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발굴 기술이 포함된다.
두 번째 상황 맞춤형 초개인화 테마는 △라이프스타일·가치관·구매심리까지 예측하는 정교한 소비자 분석 및 타게팅 △피부 분석에 생활습관과 환경요인까지 결합해 토탈 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맞춤 솔루션 △소비자 선호를 제품 정보와 연결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연결 매장 경험 등을 다룬다.
선발 기업에는 로레알코리아를 비롯한 북아시아 존 및 글로벌 연구혁신(R&I)·디지털 팀과의 멘토링, 기술실증, 그리고 마케팅·네트워킹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중기부로부터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