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곽튜브' 콘텐츠 커머스 진출 지원…오픈 직후 '완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 커머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카페24는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콘텐츠 커머스 진출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곽튜브는 패션 브랜드 '끄박(KBAK)'의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을 열고 카페24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통해 '곽튜브' 유튜브 채널과 상품을 연동해 선보인다.

곽튜브는 지난 2018년 채널 개설 이후 구독자 215만명, 누적 조회수 6억6000만회를 기록한 대형 크리에이터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카페24, '곽튜브' 콘텐츠 커머스 진출 지원…오픈 직후 '완판'

브랜드명 '끄박'은 자신의 성 '곽'을 러시아어식으로 표현해 읽은 데서 착안했다. 러시아어 전공자이자 주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관 행정직원 출신이라는 이력도 반영됐다. 그간 한정판 티셔츠와 모자 등을 선보여온 곽튜브는 지난 1월 20일 D2C 쇼핑몰을 열었다.

쇼핑몰은 곽튜브의 여행 감성과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과 영상에 상품 정보를 연동해 시청 중 곧바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추가 검색 없이 콘텐츠 시청과 구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다.

현재 후드집업, 맨투맨, 방한모, 동전케이스 등 의류·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오픈 직후 9종 중 6종이 빠르게 매진됐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사업 전략에 맞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인프라를 계속해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