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디지털카메라 시장 '봄바람'…2월 거래액 전년 동기 대비 33.6%↑”

소니 알파 A7 V(사진좌측)과 캐논 EOS R6 Mark III. 〈자료 커넥트웨이브〉
소니 알파 A7 V(사진좌측)과 캐논 EOS R6 Mark III. 〈자료 커넥트웨이브〉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봄철 특수와 미러리스 카메라 흥행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24일 디지털카메라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상승했다. 고가임에도 동영상 촬영 성능과 휴대성이 강점인 미러리스 카메라의 수요가 돋보였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발전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던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앞세워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나와 디지털카메라 매출 순위. 〈자료 커넥트웨이브〉
다나와 디지털카메라 매출 순위. 〈자료 커넥트웨이브〉

실제로 지난달 다나와 사이트 매출 상위권은 미러리스 카메라가 독식했다. 구체적으로 △알파 A7 V 바디 △알파 A7C II 바디 △캐논 EOS R6 Mark III 바디 △캐논 EOS R5 Mark II 바디 △파워샷 V1 등이다.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소니 알파 A7 V'는 4년 만에 출시된 A7 시리즈 최신작이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센서와 강력한 손 떨림 보정 기능 등으로 전문 크리에이터들의 까다로운 동영상 작업 기준을 충족한다. 지난달 매출은 전월 대비(1월 1일~24일) 130%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설 연휴가 있었음에도 전년 대비 30% 이상 거래액 증가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유튜브, SNS 일상화로 브이로그 및 일상 영상 제작 수요가 늘면서 휴대성과 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앞세운 미러리스 카메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