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오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더 배터리 콘퍼런스' 연사로 나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전략을 공유한다.
김 CTO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혁신의 속도 그 이상의 가치: 시간의 압축과 축적'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 30여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R&D) 성과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배터리 성장동력을 확대해온 과정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R&D 전반에 AI 기술을 결합하는 'AI 전환(AX)' 전략이 핵심이다. 김 CTO는 기존의 인적 전문성 중심인 '인간 주도형 R&D'에서 한 단계 나아가 AI와 오픈이노베이션을 결합한 고도화된 연구 체계를 소개한다.
특히 배터리 개발 전 과정에 AI와 디지털 전환(DX)을 적용하는 '엔드투엔드' 체계 구축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신소재 발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최적 셀 설계 등을 실현하면서 제품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제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