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6'개막… 자율제조의 미래를 열다

- Physical AI,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등 지능형 자동화 기술 집결
- AI Factory 특별관 최초 공개… 자율제조 등 제조 AX 모델 제시

'AW 2026'개막… 자율제조의 미래를 열다

2026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 'AW 2026'이 3월 4일 개막했다. 오는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코엑스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총 24개국 453개사 2,300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부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유관 기관장과 주요 참가기업에서 참석하여, '자율제조'기술이 열어갈 제조 현장의 미래 혁신 성과를 참관하며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Physical AI부터 자율제조까지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 현대무벡스, 로보티즈, 유진로봇, 원익로보틱스 등 국내 물류·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대표 기업이 다수 참여한다. 일본의 산업용 로봇 분야 세계 1위 화낙, 유니버설 로봇, 중국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긱플러 등 글로벌 기업도 대거 참가해 Physical AI를 활용한 제조 AX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스마트물류특별관'을 중심으로 스마트 물류 혁신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첨단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 외에도 로보틱스, 자율주행, 지능형 물류 시스템 등 물류 자동화와 운영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해 차세대 물류 시스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AI Factory 특별관’ 신규 런칭

올해 AW 2026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Factory 특별관'이다. 이번 특별관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수요(제조) 기업과 공급(AI·로봇) 기업 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기술 역량을 공유·융합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마련되었다.

특별관은 포스코DX, 두산이지털이노베이션,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유비씨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AI Orchestration, AI Software, AI Infra&Tech, Physical AI 등 실제 제조 공정을 지능화·자동화·최적화하는 기술과 실증 사례를 선보이며, 국내 제조산업이 나아갈 차세대 혁신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실전 사례 중심의 전문 컨퍼런스 동시 개최

전시 기간 중 열리는 '2026 산업지능화 컨퍼런스'(3월 5일~6일)는 'AI-Native 제조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술의 현장 적용 전략을 다룬다.

현대글로비스, 포스코DX, 델 테크놀로지스, 다쏘시스템코리아, 한국IBM,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피티씨코리아,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다임리서치 주식회사 등 국내외 리딩 기업들이 참여하여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구현 전략과 산업별 적용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3강(G3) 진입의 열쇠, 기술 융합과 연결을 기반으로 한 제조 AX 내재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전무는 “한국은 AI의 '두뇌(반도체)'와 '몸체(로보틱스)'를 모두 만들 수 있는 드문 국가이며, 이제는 이 둘을 연결하는 '신경망(산업 데이터 표준/SW)'을 얼마나 빨리 구축하느냐가 글로벌 3강(G3) 진입의 열쇠가 될 것이다.”라며 “AW2026에서는 제조 및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비즈니스에 AI 모델을 결합한 국산 지능형 플랫폼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으로, 제조 AX 내재화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국내 산업이 나아갈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W 2026 전시회 및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