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교수진, 미래 반도체·디스플레이 특강 개설

삼성 출신 산학협력 교수들이 모여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현장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특강을 개설했다.

서울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단은 이같은 '최신 반도체 특강'을 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을 역임한 이정배 서울대 특임교수를 주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교수들이 현장 경험을 살린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과서를 넘어 20년 이상 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재능기부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특강을 준비했다.

메모리, 디스플레이 특강 포스터
메모리, 디스플레이 특강 포스터

총 9회에 걸쳐 매주 진행되는 특강은 첫 주제로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선정했다. 미래 핵심 기술은 정답이 정해져 있기 않기에 학생 스스로가 도전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업에서 고민하고 있는 기술 개발 방향에 부합하도록 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역량을 키우는 게 목표다.

특강 대상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단의 학부 장학생,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이다. AI 시대의 메모리 반도체부터 D램 회로 설계, 최신 V낸드 아키텍처, HBM 회로 설계, AI OLED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 지난 4일 성균관대학교를 시작으로, 9일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시작했다.

삼성 출신 산학협력 교수들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정례화해 미래 반도체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