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광명시와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협력…다회용기 이용 확산

13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청에서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사업총괄책임자(가장 오른쪽), 박승원 광명시 시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광명시 스마트도시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MOU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우아한형제들〉
13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청에서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사업총괄책임자(가장 오른쪽), 박승원 광명시 시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광명시 스마트도시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MOU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전기이륜차 인프라 조성과 다회용기 이용 확산을 위해 광명시와 손잡고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청에서 광명시, LG에너지솔루션, 잇그린 등 관련 기업과 함께 '광명시 스마트도시 사업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후속 조치다. 실증을 위한 단계별 전기이륜차 인프라 구축 및 다회용기 보급 확산 등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전기이륜차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약 10개를 연내 광명시에 설치 △배달 라이더 대상 전기이륜차 무상 렌탈 및 지역 화폐와 연계한 '그린배달 인센티브' 지원 △다회용기 보급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회용기 활용 서비스를 홍보한다. 애플리케이션(앱)에 다회용기 이용 항목을 추가해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나 1월부터 광명시, 잇그린과 손잡고 광명시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업주·이용자 확대를 위해 지역화폐와 연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사업 총괄책임자는 “배달라이더들이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고, 가게 업주분들이 환경적 가치 실현에 동참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광명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