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이 소규모 제조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진흥원은 지난 18일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회 산업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안전지킴이는 안전관리 인력이 부족한 영세 제조업체를 직접 찾아가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형 지원 사업이다. 대상은 관내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운영해 2025년 5000여 개사를 점검했다. 현장 밀착형 점검과 개선 지도에 초점을 맞춰 소규모 제조업체의 안전 사각지대 보완에 나섰다.
올해는 산업안전지킴이 인원을 지난해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고, 점검 대상도 약 8000개 사업장으로 넓혔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점검 인력은 약 66.7%, 대상 사업장은 약 60% 늘어난 셈이다. 소규모 제조기업 전반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 밀도도 그만큼 높아지게 됐다.
점검 체계도 세분화했다. 화재, 전기, 유해화학물질 등 주요 위험 유형별로 기준을 나눠 현장 점검의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위험 요소 지적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보완 방법까지 안내한다. 현장 지도도 병행해 일회성 점검이 아니라 사업장별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병선 원장은 “산업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산업안전 문화가 산업현장의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안전한 화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