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콜론즈는 앱 개발,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디지털 프로젝트의 초기 견적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대화형 AI 기반 자동견적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나 프로젝트에 대해 AI와 대화하듯 설명하면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내용을 정리하고 견적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앱 견적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견적이 필요한 사용자도 보다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미콜론즈에 따르면 해당 자동견적 시스템은 수년간 축적한 약 300여 개 프로젝트 수행 및 계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예상 금액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발 외주 과정에서 자주 논의되는 기능 범위와 구성 방향을 반영한 보다 현실적인 견적 산출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앱 개발 비용이나 웹사이트 제작 비용, 플랫폼 개발 견적이 궁금하지만 처음부터 복잡한 요청 문서를 작성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용자는 필요한 서비스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프로젝트 개요를 정리하고, 이에 맞는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세미콜론즈는 해당 시스템이 단순한 비용 계산 도구를 넘어 프로젝트 초기 검토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간 소모와 커뮤니케이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보다 쉽게 프로젝트 방향을 구체화하고, 서비스 추진 가능성을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운영 방식도 차별화했다. 공개형 견적은 무료로 제공해 아이디어 단계에서 빠르게 앱 개발 견적이나 웹사이트 제작 견적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고, 비공개형 견적은 유료로 운영해 외부 공개 없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려는 기업 수요까지 고려했다.
이재호 세미콜론즈 대표는 “앱 개발이나 플랫폼 개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견적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자동견적 시스템은 대화만으로 프로젝트 내용을 정리하고, 보다 빠르게 개발 견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 기획 단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설명과 정리, 검토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가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견적의 정확도와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