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에이트, 홍콩 MICE 행사에 AI 통번역 자막 지원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커넥트 마켓플레이스 홍콩 2026' 행사 현장. ⓒXL8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커넥트 마켓플레이스 홍콩 2026' 행사 현장. ⓒXL8

엑스엘에이트(XL8)가 MICE 분야 B2B 행사 '커넥트 마켓플레이스 홍콩(CMHK) 2026'에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을 공급했다.

CMHK 2026은 300곳 이상 호텔·컨벤션·관광 기업과 다국적 바이어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19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렸다. XL8는 행사 테크니컬 파트너로 개인 기기에 최적화된 실시간 통번역 자막과 녹음 파일, 요약본을 QR코드로 세션별 지원했다.

발화 문맥에 맞춰 즉시 번역하는 '동시기계번역(SiMT)' 기술, 긴 문장을 나눠 의미 단위 처리하는 '자동 청킹' 기술, 행사 2분 전에도 번역 엔진에 전문 용어 반영이 가능한 '용어집' 기능으로 현장 맞춤형 번역 품질을 지원했다.

XL8가 자체 개발한 통번역 전용 AI 엔진은 20년 이상 축적된 전문가 선별 대화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자 연령·성별에 맞는 표현을 예측·분석해 일관된 톤앤매너를 구현했다. XL8은 초저지연 스트리밍 구조와 실시간 자가 오류 수정 시스템을 결합, 번역의 자연스러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정영훈 XL8 대표는 “아시아 최대 규모 MICE 행사 전 세션에 실시간 통번역 자막을 제공한 것은 이벤트캣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MICE 시장 내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도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