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지원기업 10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업력 7년 이상의 중기업이 신사업과 신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매년 100개씩 총 5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53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약 2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성장성·수익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오는 4월 22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출정식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기관과 한경협, 글로벌 컨설팅사(KPMG·EY·BCG),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운영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선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7억5000만원 규모의 바우처를 포함해 신사업 진출 전략 수립, 경영·기술 자문,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네트워킹, 정책 연계 등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바우처는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등 사업화 비용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기업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 수행기관을 확대하고,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단계별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융자·보증, 정책펀드, 수출금융 등 14개 정책 연계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전문무역상사와 로펌 등 민간 협력도 확대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은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도약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점프업 프로그램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을 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대표 스케일업 정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