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이엔티(DE&T)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APS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레이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 중심의 혁신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디이엔티는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를 'APS이노베이션 주식회사'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사명인 APS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쌓아온 기술적 토대 위에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을 결합한 것이다. 이는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디이엔티는 레이저 노칭 장비를 통해 검증된 '레이저 정밀 제어 기술'을 고도화해 최근 레이저 슬리팅 장비의 공급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로써 장비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이차전지 공정 내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디이엔티는 주주총회에서 목적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관련 사업 △항공기 부품 관련 사업을 새롭게 추가한다. 또한 △뷰티(Beauty) 관련 사업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무인 항공기 사업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에 따른 AI 데이터센터 냉각 관련 산업 등이 신사업으로 검토된다.
사명 변경 후 APS이노베이션은 APS그룹 내에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육성'을 담당하는 신사업 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디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 추진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검증된 레이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수소·항공·뷰티 등 신규 분야를 면밀히 검토해 APS그룹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