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M금융지주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3/26/news-p.v1.20260326.fac4c2b56a14484fbfa95b128f8f26a6_P1.jpg)
iM금융지주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2026년 결산배당부터 주주에게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주주환원을 대폭 강화한다.
iM금융지주는 26일 대구 본점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본준비금 2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 등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2025년 결산 주당배당금은 700원(배당성향 25.3%)으로 확정해 조세특례제한법상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갖췄다.
이번 의결로 2026년 결산배당부터 감액배당을 통한 비과세 처리가 가능해졌다. 주주는 배당소득세(15.4%) 부담 없이 배당금 전액을 받아 약 18%의 배당금 증가 효과를 누린다. 해당 배당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도 보강했다. 신임 사외이사로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윤기원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류재수 정보기술(IT)·보안 전문가를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갑순 이사를 선임했다. 총 9명의 사외이사진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은 “자본 효율성 중심으로 중장기 이익 창출력을 강화하고 주주환원 약속을 이행해 시장 신뢰를 확보하겠다”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협업으로 '하이브리드 금융그룹' 비전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혁신사업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고 내부통제 고도화와 포용금융 확대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겠다”며 “이해관계자와 결실을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