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한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3/27/news-p.v1.20260327.5138e419b0f240fd93946bf890669ab7_P1.jpg)
신한은행이 법인 여신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여신심사지원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기업분석 자동화를 통한 여신심사 효율화에 나선다.
여신심사지원 에이전트는 신한은행이 축적한 기업여신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정보를 분석하고, 여신 의견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업체현황, 재무정보, 산업동향은 물론 최근 매입·매출 흐름, 담보 회수가치, 기술 경쟁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반영해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영업점 직원은 이를 활용해 기업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의견서 작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산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분석을 위해 업종별 '특화분석 엔진'도 자체 구축했다. 제조업,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 12개 주요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재무 분석 로직을 적용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에만 의존하지 않고 은행의 실제 기업분석 데이터와 결합해 실무 적용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반복적인 데이터 정리 업무를 줄여, 직원이 기업 고객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신심사지원 에이전트는 AI의 신속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직원의 전문적 판단 역량을 결합한 시스템”이라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