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립비토즈가 2024년 약 38억76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2025년 3억3926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 약 167억4000만원으로 전년(약 134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기존 수수료 기반 사업에 더해 신사업 매출(약 12억6400만원)이 잡히면서 수익 구조 다변화에 첫발을 뗐다.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업손실은 2024년 약 39억5000만원에서 2025년 약 2억8000만원으로 크게 줄였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운영 전반의 생산성을 높였다.
안정적인 운영 환경도 확보했다. 총 자산은 2024년 134억원에서 2025년 189억원으로 확대했다. 같은 기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4억원에서 54억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 500만달러(약 75억4000만원)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 외화 자산 운용 역량을 강화해 외환 관련 수익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2026년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4개의 AI 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중동 지역 리스크로 쉽지 않은 외부 환경에서 한 해를 시작했지만, 이를 계기로 조직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내실과 외형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