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그룹이 올해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을 적극 펼친다.
휴온스그룹은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최근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에 맞춰 올해 분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2025 결산배당으로 각각 주당 20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다음 달 3일이다.
이번 결산 배당 결정으로 3사는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금액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휴온스글로벌은 다음 달 23일,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다음 달 22일 각각 결산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반기 배당과 분기 배당을 포함해 2025년 사업연도 배당으로 1주당 총 880원 현금배당을 지급한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금액이며 배당총액은 107억원에 달한다.
휴온스는 1주당 총 920원 현금배당을 지급한다. 전년 대비 45% 늘었으며 배당총액은 107억원에 달한다. 휴메딕스의 2025년 배당 총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96억원이다.
3사는 앞서 지난 2023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 안내를 공시하고 이행했다. 주당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대비 0~30% 상향해 중간·결산 배당을 실시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2월에는 분기 배당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새롭게 공시했다. 올해는 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매 분기 지급해 연간 총 80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향후 2028년까지 매년 5~30%까지 주당배당금을 상향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당 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으로 실시해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휴엠앤씨는 최초로 주당 200원의 2025년 결산 배당을 실시하기로 지난 2월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이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을 재원으로 사용해 전액 비과세로 지급할 예정이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다음 달 3일이며 배당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22일이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은 “휴온스그룹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 가치 향상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잊지 않고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배당정책과 분기 배당 등 주주를 위한 배당 정책을 깊게 고민하고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