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돌입…여야, 외교·경제 전면 공방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2026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2026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3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6일 경제, 13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이어진다.

여야는 한미 관계와 대북 정책, 경제 상황을 둘러싸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전방위로 점검하며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동발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도 실용 외교를 통해 위기를 관리하고, 코스피 5000선 유지 등 경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 충격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적극 뒷받침하며 취약계층 지원 필요성도 강조할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중동 사태 대응이 미흡하고 대북 정책 역시 저자세에 머물고 있다며 공세를 예고했다. 특히 추경을 통한 현금성 지원 확대를 '선심성 살포'로 규정하고, 일부 사업 예산에 대한 삭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