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아이 “북미 고객사 1차 벤더로 하반기 UTG 양산 임박”

유티아이 UTG. 〈사진 유티아이 홈페이지〉
유티아이 UTG. 〈사진 유티아이 홈페이지〉

유티아이가 폴더블 초박막유리(UTG)의 양산 단계 진입이 임박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북미 고객사 1차 벤더 지위를 확보했으며, 하반기 양산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티아이는 정밀 유리 가공 업체다. 카메라 윈도용 유리가 주력 사업이다. 유리 제조사인 코닝의 투자를 받아 수년 간 폴더블 커버용 UTG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왔고 삼성전자의 플립 모델 UTG 공급망에도 진입했지만, 양산 제품을 공급하는 데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번에 북미 고객사를 대상으로 폴더블 커버용 UTG를 납품하게 되면 최초 정식 납품 사례가 된다.

유티아이는 이 같은 이유로 최근 전환사채(CB) 투자의 상환청구가 도래한 것에 대해 상환 청구보다는 투자 유지가 합리적이라고 투자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명일 유티아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총회 직후 진행된 1차 간담회 및 개별 투자자 협의를 통해 1회차 CB 투자자 중 일부가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며 “이미 상환청구를 진행한 투자자들에 대해서도 철회와 관련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