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통합 인공지능(AI) 브랜드 '카나나(Kanana)'가 바꿔놓은 사용자의 하루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어 데이 위드 카나나(A Day with Kanana), 5000만의 일상 속에 스며든 에이젠틱(Agentic) AI'다. 서비스와 플랫폼, AI 모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카카오의 통합 AI 생태계를 하나의 일상 시나리오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시간 흐름에 따라 구성된 체험존과 영상 시연존을 이동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시나리오는 오전 8시로 시작한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aoTalk) 체험존'에서 하루의 시작을 돕는 AI를 만날 수 있다. 친구의 생일 기념 저녁 약속이라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루 일정 브리핑부터 맞춤형 저녁 장소·선물 추천, 결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카나나 요약하기 영상존'에선 업무 시간인 오후 2시 모습을 그렸다. 바쁜 업무 환경에서 쏟아지는 채팅 메시지와 통화 내용을 카나나가 자동으로 요약·정리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소개한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 영상존'은 하루의 카카오톡 대화가 축적된 오후 5시 상황을 구현했다. 단톡방에 '청바지에 커피를 쏟았다'는 메시지가 올라오면 얼룩 제거 방법을 먼저 제안하거나, 회식 장소에 대한 여러 조건이 오가는 대화 속에서 적합한 장소를 자동 추천한다.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온디바이스 AI의 강점을 시연한다.
'카카오툴즈(Kakao Tools) 영상존'은 저녁 7시 퇴근 시나리오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카카오툴즈 활용법을 안내한다. “코엑스 근처 디저트 맛집 추천해줘”와 같은 질문에 외부 서비스가 답변을 제시하고, 이를 카카오맵과 연동해 메뉴와 위치 정보까지 확인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9시 'AI 국민비서 체험존'에선 대화 기반 공공업무 처리 방법을 소개한다. 전세자금대출을 위한 주민등록등본 제출 상황을 가정해 공공서비스 영역까지 확장된 AI의 편의성을 강조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제안하며 완결된 행동까지 이어주는 '5천만의 일상 속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