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항공우주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단장 김태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교육부 '2026 항공우주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AI 융합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조선대학교는 2027년 2월까지 1년간 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KAI와 함께 항공우주 산업에 AI 기술을 융합시킨 '통합체계지원(IPS)'을 주도할 이공지능(AI) 기반 융합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AI융합 과정은 기존 항공우주 공학 교육에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계가 현장에서 즉각 투입 가능한 수준의 실무 인재를 단기 집중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선대는 AI 융합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관련 분야 산업계 교원 확보를 담당하고, KAI와 참여기업은 AI 인프라 공유, 현장실습 중심 몰입형 교육과정 공동운영 지원, AI 인재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중급·고급 마이크로전공 신설 및 운영 △현장실습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AI 기반 IPS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전공 과정은 AI 프로그래밍부터 데이터 분석, 디지털 트윈 기반 시스템 설계까지 실무 역량을 단계별로 강화한다. 캡스톤디자인과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항공기·위성 운용 및 정비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른다.
현직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와 교과목, 전시·박람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KAI, 한성에스앤아이, 타임기술, 케이엘티시스템즈, 티에스아이, 비브스튜디오스 등 12개 참여기업과의 인턴십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규 단장은 “이번 AI융합 과정 선정은 조선대학교가 항공우주 교육과 AI 융합 과정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KAI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