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넥스트증권과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외환거래(FX) 및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상무(오른쪽)와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가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16/news-p.v1.20260416.afd71c1f2a3a41ef93d9ed2a214b0666_P1.jpg)
하나은행이 넥스트증권과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넥스트증권과 외환거래(FX) 및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Custody)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과 외국인 주식통합매매계좌 도입 등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사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실시간 환율 정보 공유와 거래를 추진한다. 해외 증권사의 국내 거래소 결제를 위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투자자가 24시간 실시간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원·달러 거래 시간 제한으로 불편을 겪은 해외 투자자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주식 매매 이후 발생하는 원화 결제와 공시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친화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한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상무는 “넥스트증권과 협업해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초석을 다지겠다”며 “자본시장 전반의 금융 서비스를 혁신해 원화 국제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