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가 장애인 수험생 공직 진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026년 온라인 장애인 공직 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제작했으며, 자막과 수어 통역을 포함해 접근성을 높였다.
설명회는 채용 전형 안내 및 서류·필기 준비, 시험 편의 제공과 면접 전략, 임용 이후 근무 지원 및 조직 적응 등 공직 진입 전 과정에 걸친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기존 일방적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토크쇼 형식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도했다.
영상은 인사처와 국방부 채용 담당자를 비롯해 현직 장애인 공무원과 군무원이 출연해 준비 과정과 합격 경험을 공유한다.
수험 준비부터 입직 이후 공직 생활까지 실제 사례 중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콘텐츠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계기로 인사혁신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공단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며, 앞으로 지역별 오프라인 설명회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7·9급 공개경쟁채용의 장애인 구분 모집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채용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앙행정기관에 약 6000여명의 장애인 공무원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약 1200여명이 중증장애인으로 집계된다.
박성희 인사혁신국장은 “장애인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도 안내뿐 아니라 입직 이후 적응과 역량 발휘까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