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376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45% 증가한 것으로, 모두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LS일렉트릭은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북미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80% 증가하며 분기 매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초고압 변압기 매출은 전년대비 83% 증가했다. 부산 초고압 변압기 2생산동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 결과다. 지난 2024년 인수한 초고압 변압기 자회사 LS파워솔루션 매출도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도 50%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수주잔고는 5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6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가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와 데이터센터의 자체 전력 공급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건설이 급증하면서 전력 인프라 전반의 수요 확대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