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금리 상승과 건설비 증가로 주택 구입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도 안성시 당왕지구에 공급되는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이 임대 기반 주거 모델과 금융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안성시 당왕동 일대에 위치한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24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59㎡, 74㎡, 84㎡ 등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 설계를 통해 일조와 조망을 확보한 구조다.
당왕지구는 약 8,000~8,600가구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안성 원도심과 아양지구를 연결하는 주거벨트 형성이 예상되는 곳이다. 인근에는 산업단지와 반도체 관련 개발 계획이 추진되면서 배후 주거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언급된다.
단지 주변에는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 생활 기반시설이 형성돼 있으며, 교육시설은 단지 반경 내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분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형마트, 도서관, 의료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도 확보된 입지다.
교통 측면에서는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세종) 노선의 안성맞춤IC와 인접해 있으며, 평택~제천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내륙선, 평택~부발선 등 철도망 확충 계획도 거론된다.
가격 측면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일정 수준 낮은 공급가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구조가 적용됐다. 일부 물량의 경우 잔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로 조달할 수 있는 조건도 제시된 바 있다.
주거 방식은 일정 기간 거주 후 선택 가능한 구조다. 입주자는 약 3년간 실제 거주 이후 계속 거주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장기 거주 시 최초 확정된 분양가를 기준으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형태가 적용됐다. 이와 유사하게 민간임대 상품에서는 일정 기간(통상 8~10년) 이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구조가 일반적으로 활용된다.
해당 단지는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청약통장 보유 여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임대 기간 동안 취득세·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이며, 임대료 상승률은 일정 범위 내로 제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이 확대되면서, 분양 방식 외에 임대 후 분양 전환 구조를 포함한 다양한 주거 형태가 병행 공급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거주 이후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점에서 수요층의 선택지 중 하나로 거론된다.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역시 8년 내외 거주 이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구조를 포함하고 있으며, 임대와 분양을 연계한 형태의 공급 사례로 분류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