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2026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 기술사업화와 AI 트렌드 집결, 컨퍼런스 막 올려

2026 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가 열렸다.(사진=권미현 기자)
2026 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가 열렸다.(사진=권미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이전·사업화 네트워킹 행사인 '2026 기술이전·사업화 컨퍼런스'가 22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사례와 관련 지식,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다양한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3일간 함께 진행된다.

'AI Beyond How-to, What'이라는 행사 주제 아래 AI 활용과 기술사업화 방법론을 넘어 무엇을 창출하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과 해법이 논의 된다. 특히 지식재산(IP), 기술사업화, 창업, 오픈이노베이션, 정책, 조직, 글로벌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한데 모아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대학과 기업, 대학과 대학 간 1:1 미팅 프로그램인 '파워 네트워킹'과 교류를 위한 '리더스 라운지 리셉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장기술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장은 “올해는 700명 이상이 참석했는데, 대학과 지주회사 민간기업은 물론 미국·영국 특허사무소 전문가들까지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술사업화 분야 역시 AI에 예외가 아니며, 다양한 주제의 정보 공유와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은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학 현장에서 노력하는 기술사업화 전문가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30회를 맞은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대학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축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AI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기술의 진보는 지식재산의 창출·보호·사업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올해 주제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AX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곡점 속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연구실에서 탄생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가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기술사업화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는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금일 행사에서 'Policy Co-Lab(폴리시 코랩)'이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정부부처, 대학, 연구기관, 민간 협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상업화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살아있는 정책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듀플러스][2026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 기술사업화와 AI 트렌드 집결, 컨퍼런스 막 올려
2026 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가 열렸다.(사진=권미현 기자)
2026 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가 열렸다.(사진=권미현 기자)

공공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기여한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는 '기술이전·사업화 공로 헌정식'도 진행됐다.

기술이음 공로상에는 홍석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그는 50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며 공공연구소 기술이전 성과 확산에 크게 기여한 점을 주목받았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권재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 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자의 연구 몰입도 제고와 후속 R&D 기반 마련에 기여했으며, 공공기술 사업화 기반 구축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는 차세대 핵심 기술인 피지컬 AI(Physical AI)의 미래 가치와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전략, AI 기반 특허가치평가(AX) 등 지식재산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는 'Anyone, Anything, Any Platform, NOW AX Studio' 주제로 인공지능 전환 및 업무 자동화 전략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어 오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STEPI 기술사업화 Policy Co-Lab' 출범식과 오픈 토크가 열려, AX 시대에 대응하는 정부의 기술사업화 정책과 향후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세션 종료 후에는 참가자 간 공식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인 '파워 네트워킹'과 환영 리셉션이 이어져, 대학과 유관기관 전문가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