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부터 진행된 2026 기술이전사업화 컨퍼런스에서는 '연구실에서 유니콘까지: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과 정책적 도약'을 주제로 한 오픈 토크가 열렸다.
이번 세션에서는 파편화된 지원 체계의 통합을 통한 대학형 벤처 스튜디오 도입 가능성과, 연구자·교원 기부를 '투자'로 전환해 교원창업의 걸림돌을 해소하고 지분 및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R&BD 이어달리기와 스케일업을 위한 금융 파이프라인 구축, 기술성숙도(TRL) 기반 지표와 글로벌 진출 전략 등 '성과를 넘어서는' 창업 생태계 조성 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토론은 김동영 한양대 에리카 기술지주회사 본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진구 명지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고호용 고려대 산학협력단 변리사, 한원석 연세대 바이오헬스 기술지주회사 부사장, 주동훈 창업진흥원 과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에듀플러스][2026기술이전·사업화컨퍼런스]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한 오픈 토크 열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3/news-p.v1.20260423.23e60f9e921a44158fb7351dc4008df4_P1.png)
이 자리에서 주동훈 창업진흥원 과장은 대학 창업 생태계의 구조적 한계와 정책 변화 방향, 그리고 보다 과감한 제도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과장은 과거 정부가 세부 과업을 정하고 수행 기관을 지정하던 '정부 주도형'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대학과 연구자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량과 방향성을 갖춘 주체를 발굴해 이들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을 지원하는 형태로 사업이 재편되고 있는 만큼, 이에 부합하는 현실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