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이즈게임즈가 NBA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농구 신작 'NBA 덩크 시티'의 한국 출시를 예고했다. 단순 스포츠 게임을 넘어 전략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 시도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이즈게임즈는 NBA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스트리트 농구 모바일 게임 'NBA 덩크 시티'를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전 테스트와 예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출시 일정은 차후 공개한다.
NBA 덩크 시티는 2023년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2025년 미국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주요 지역에서 다운로드 및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구글 플레이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통해 누적 노출 1억회를 넘기는 등 이용자 저변도 빠르게 확대됐다.
'NBA 덩크 시티'는 NBA 30개 구단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40명 이상의 실제 NBA 스타 선수를 게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실존 선수들을 육성하고 조합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게임성 측면에서는 스포츠 장르에 MOBA 요소를 접목했다. 선수별 전용 스킬과 성장 시스템을 중심으로 전략적 플레이를 강화했다. 단순 조작 중심의 기존 농구 게임과 달리 전술과 육성이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플레이 모드도 다양하다. 빠른 템포의 '11점제' 매치와 랭크전을 비롯해 3대3 대전, 구단 운영 중심의 '다이너스티 모드', 5대5 풀코트 경기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 간 커뮤니티 기능인 '아레나 리그'와 커스텀 매치도 지원한다.
스트리트 농구 특유의 감성을 살린 의상·운동화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포함했다. 단순 경기 외에 꾸미기와 소셜 요소를 강화해 장기 이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