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BK기업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4/news-p.v1.20260424.3477e079fc0e498a82081d40f44e1669_P1.png)
IBK기업은행이 올해 1분기 7534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7월 사상 첫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IBK기업은행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7534억원을, 별도기준으로는 12.4% 줄어든 66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의 역기저효과와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결과다.
수익 구조 측면에서는 은행 본업 경쟁력이 회복세를 보였다. 3월 말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환차손이 확대됐으나, 조달비용 감축 노력을 통해 이자이익이 반등했다. 혁신 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익 증대 등 수익원 다각화 전략도 실적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
자산 건전성과 중소기업 지원 역량은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2조4000억원(0.9%) 증가한 264조2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 24.4%를 수성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말과 같은 1.28%, 대손비용률은 전년 말 대비 4bp(1bp=0.01%포인트) 감소한 0.43%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형 생산적 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추진해 고환율·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지원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공시한 대로 7월 31일을 배당기준일로 사상 첫 분기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