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는 이덕진 기계설계공학부 교수(첨단모빌리티사업단 단장, 대한전자공학회 시스템 및 제어 소사이어티 회장)가 대회장을 맡아 주관한 'IICC 2026 지능정보 및 제어 학술대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렸다.
대한전자공학회 시스템 및 제어 소사이어티와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 부문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국방·항공우주·로봇·자율제조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학술 교류의 장이다. 산·학·연·관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총 120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는 등 지능정보 및 제어 분야의 대표 학술대회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피지컬 AI-X: 국방 및 항공우주, 로보틱스, 산업 안전 인공지능, MAX(제조 AI 전환)'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방·항공우주, 로봇, 산업안전, 자율 제조 등 피지컬 AI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개회식은 남기창 교수(동국대학교)의 사회로 진행했다. 이덕진 대한전자공학회 시스템 및 제어 소사이어티 회장과 송진우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 부문회 회장이 공동 개회사를 통해 학술대회의 의의와 비전을 밝혔다.
축사는 강은호 전북대학교 첨단방위산업학과·방위산업연구소 소장, 전 방위사업청 청장)이 맡아 국방·방위산업 분야와 지능정보 제어 기술의 융합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권철희 LIG넥스원 스마트정보체계단장이 '자율 임무수행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파일럿 개발'을, 곽수진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이 'AI와 자율주행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방 AI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흐름을 제시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전북대 첨단모빌리티사업단 홍보부스가 별도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사업단의 주요 연구성과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 현황이 소개됐으며,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우수 인재 발굴과 산학연 네트워크 확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덕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능정보 및 제어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피지컬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전북대 첨단모빌리티사업단 부스에 대한 높은 관심은 관련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공우주·국방 응용, AI 안전 및 보안, 자율 제조, 자동차 전자, 의공학 시스템, 통신 및 신호처리, 제어 시스템, 임베디드 시스템, 로보틱스, 스마트카, 센서 및 계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논문 발표와 특별강연, 초청 세션으로 구성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전자공학회 시스템 및 제어 소사이어티,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 부문회, 전북대학교 자율지능모빌리티센터, 글로컬대학사업이 공동 주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캠틱종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 국방산업연구소, 소프트웨이즈, 한국정보기술, 대보정보통신 등 다수 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