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총 92.66점을 기록해 전년 89.26점(A등급) 대비 뚜렷한 상승을 보였다. 전체 1442개 평가 대상 기관 중 S등급(9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54개(6.6%)다.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는 국립암센터가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AI 등 신기술 환경에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및 리스크 관리'를 가점지표로 반영해 신기술 환경 대응 역량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암센터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개인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왔다.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도입, 시스템·웹·소스코드 취약점 진단체계 구축 등 총 12종의 정보보호솔루션 교체·도입을 추진해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했다.
또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운영해 연구자가 안전하게 가명·익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관리·물리적 보안을 강화한 폐쇄 분석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병원 데이터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이며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국가 암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핵심 책임”이라며 “S등급 획득은 모든 구성원이 보안을 기관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한 결과”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